대보름 앞두고 나물·부럼 가격↑ 잡곡은 약세

정월 대보름(3월 5일)을 약 1주일 앞두고 나물과 부럼류 가격이 작년보다 다소 오른 반면, 오곡밥의 재료인 잡곡은 약세를 보이고 있다. 25일 서울시농수산물유통공사에 따르면 이달 들어 25일까지 취나물(4㎏·상품)과 애호박(20개·상품) 가격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21%, 30% 올랐다. 나물은 보름날 주로 밥 등과 섞어 먹는다. 반면 가지(5㎏·상품)는 4% 정도 떨어졌고, 수입 건고사리(1㎏·상품)와 더덕(4㎏·상품)의 경우 작년과 비슷한 수준이다. (연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