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명절 선물 과대포장 급증…전년보다 3배↑

설 등 명절 선물을 과대 포장했다가 적발된 경우가 작년에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이자스민 의원이 환경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2∼2014년 3년간 추석과 설 명절 때 선물 과대 포장으로 단속된 건수는 모두 230건이었다. 이로 인해 부과된 과태료는 6억6천여만원에 달했다. 2012년 82건이었던 명절 선물 과대포장 건수는 2013년에 36건으로 절반 이상 줄었다가 작년에 112건으로 무려 3배 넘게 증가했다. (연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