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구로 '짝퉁' 밀수 급증…지난해 773억원 적발

해외 직구가 급증하면서 '짝퉁' 제품 직구에 대한 적발실적도 빠른 속도로 늘어나고 있다. 3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새정치민주연합 김현미 의원이 관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특송화물 지식재산권 단속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짝퉁' 제품 밀수에 대한 적발실적은 773억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655억원)보다 18.0% 증가한 것으로 2012년(73억원)과 비교하면 9.5배로, 2011년(24억원)과 비교하면 31.2배로 급증한 수치다. (연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