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졸 취업자 1000만 넘었다…비중 13년만에 상승

최종학력이 고졸인 취업자가 지난해 처음으로 1000만명을 넘어섰다. 900만명을 돌파하고선 1000만명이 넘기까지 18년이 걸렸다. 특히 고졸자가 전체 취업자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3년 만에 처음 상승했다. 2일 통계청 등 관계부처에 따르면 지난해 고졸 취업자는 1010만5000명으로 전년(983만6000명)보다 2.7%(26만9000명) 증가했다. 지난해 53만3000개의 일자리가 늘었는데 그 절반을 고졸자들이 차지한 셈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