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보 적용안되는 진료비 증가…병원비의 3분의 2 수준

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는 비급여 진료비가 환자가 부담하는 급여 진료비의 두 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병원이 환자들에게 고가의 비급여 진료를 부추기고 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12일 삼성화재·현대해상·동부화재·LIG손해보험 등 주요 손해보험사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실손의료보험 청구를 위해 이들 손보사에 제출된 병원 치료비를 분석한 결과, 전체 치료비에서 비급여 진료비가 차지하는 평균 비중은 2011년 한 해 총 60.3%로, 급여 진료비 중 환자가 부담하는 비중(39.7%)의 1.5배 수준이었다. (연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