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수출량, 2년째 감소 추세

작년 우리나라의 자동차 수출이 2년째 감소추세를 이어갔지만 고가 차량의 비중이 늘며 수출액은 소폭 늘었다. 또 생산과 내수 판매는 3년 만에 증가세로 돌아섰으나 수입차가 높은 증가율을 보이며 내수 시장을 잠식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해 자동차 생산이 452만5천대로 2013년보다 0.1% 증가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로써 작년 자동차 생산규모는 앞선 2년간의 감소세에서 벗어났지만 증가 폭은 크지 않았다. (연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