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주택 거래량 8년만에 최다

지난해 전국의 주택 매매 거래량이 100만건을 돌파하며 8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7 24대책', '9 1대책' 등 정부가 부동산 대책을 잇달아 발표하면서 시장에 기대감이 확산하고 매매가격이 회복세를 보인 영향으로 분석된다. 국토교통부는 2014년 연간 총 주택 매매 거래량이 100만5천173건으로 전년보다 18.0%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2006년(108만2천건) 이후 가장 많은 거래량이다. 연간 거래량이 100만건을 돌파한 것도 2006년 이후 8년 만이다.(연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