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년보다 덜 새콤달콤한 감귤, 판매도 주춤

올겨울은 '겨울 과일여왕' 감귤 판매가 주춤하다. 날씨와 불법유통 등의 영향으로 품질이 예년보다 떨어진 영향이 크다. 6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이마트에서는 가격 하락과 소비 부진 등의 여파로 지난달 감귤 매출이 전년인 2013년 12월보다 16.6% 감소했다. 같은 기간 롯데마트의 감귤 매출도 7.3% 줄었다. 또 감귤은 지난해 처음으로 롯데마트 12월 과일 매출 순위에서 1위 자리를 딸기에 내주고 2위로 내려갔다. (연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