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츠하이머병 환자 지난 5년간 1만명 증가

급속한 노령화로 고령 인구가 늘면서 최근 5년간 뇌 질환 중 알츠하이머병 환자가 급증했다. 17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09~2013년 건강보험과 의료급여 심사자료를 이용해 '알츠하이머병(G30)'의 진료인원과 총진료비 추이를 분석해보니, 진료환자는 2009년 약 2만명에서 2013년 약 3만명으로 5년 사이 약 1만명(44.3%) 늘었다. 연평균 증가율은 9.6%였다. 총진료비는 2009년 약 164억원에서 2013년 약 262억원으로 5년간 약 98억원(59.7%)이 증가했고, 연평균 증가율은 12.4%로 나타났다. (연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