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시장 가라앉나"…내년 가계대출 증가세 둔화 전망

시중은행들이 내년도 경영계획에서 가계대출 증가율 목표치를 올해보다 낮게 잡은 것은 내년 주택시장 거래가 올해 수준에 미치지 못할 것으로 전망하기 때문이다. 주택거래가 활성화되고 가계도 집을 살 여력이 있어야 은행으로부터 돈을 빌리는데, 내년에는 주택시장 분위기나 경기 여건 모두 가계대출 확대에 우호적이지 않다는 것이다. 실제로 3분기 들어 살아나는 듯했던 주택시장은 4분기를 지나면서 다시 활기를 잃어가는 조짐을 보이고 있다. (연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