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한 外人 카드사용액, 내국인의 해외 사용액 추월

외국인이 한국에서 쓴 카드 사용액이 해외를 방문한 내국인의 카드 사용액을 앞질렀다. 지난 3분기 외국인의 국내 카드 사용액이 중국인 관광객의 급증에 힘입어 다시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빠른 속도로 증가한 때문이다. 28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 3분기 중 외국인(비거주자)이 한국에서 쓴 카드 사용액은 32억7천만달러로, 해외를 찾은 내국인(거주자)의 해외 카드 사용액(32억300만달러)보다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연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