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뷔페업소 80%, 원산지표시 안해"

서울 시내에서 점포를 공유하는 방식으로 점심뷔페를 운영하는 업소 10곳 중 8곳이 음식의 원산지 표시를 하지 않고 영업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점포 공유는 시차를 두고 한 점포에서 두 가지 업종을 겸하는 영업 방식으로, 최근 서울과 수도권 지역의 사무실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이러한 점포가 느는 추세다. 한국소비자원은 서울 강남, 종로, 여의도 등에서 영업 중인 점심뷔페 업소 20곳의 원산지 표시 실태를 조사한 결과, 80%(16곳)가 원산지를 전혀 표시하지 않았다고 26일 밝혔다. (연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