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채용에 스펙 안본다…변호사 자격증도 우대 없어

한국은행도 신입직원 채용 때 회계사나 변호사 자격증 등 이른바 '스펙' 보유자에 대한 우대를 없애기로 했다. 한은 관계자는 13일 "청년들이 취업을 위해 각종 자격증이나 인증시험 점수 등 스펙을 쌓는 데 불필요하게 힘을 쏟지 않도록 자격증 등에 대한 우대 적용을 없애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한은의 2016년도 신입직원 지원서 접수 때부터는 변호사, 회계사, 국제재무분석사(CFA) 등 자격증이나 학술지 게재 전력 입증 논문, 한국사능력검정을 비롯한 각종 공인인증 시험 성적서가 제출 서류 대상에서 제외된다. (연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