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인 관광객 늘어나자 환전상 증가했다

올해 중국인 관광객(요우커·遊客)을 위주로 한국을 찾는 외국인들이 늘면서 이들을 상대하는 환전상(환전영업자)도 빠르게 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자영업자들의 진출이 눈에 띈다. 27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 9월말 현재 전국의 환전상 수는 1천351개로 작년 말보다 76개 늘었다. 환전상 수(연말 기준)는 2009년 1천424개를 정점으로 단위농협이나 새마을금고 등의 외국환 취급기관 전환과 맞물려 2012년 1천207개까지 줄고서 지난해부터 증가세(68개)로 돌아섰다. (연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