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모기의 습격' 늦가을에도 모기약 잘팔려

찬바람이 코끝을 스치는 늦가을에 접어들고 있지만 대표적인 여름 상품인 모기 퇴치 제품이 잘 팔리고 있다. 올해 가을에 장맛비가 오면서 예년보다 늦게 모기가 말썽을 부린데다가, 날씨가 추워지자 따뜻한 곳을 찾아 실내로 들어오는 '집모기'가 활개치기 때문이다. 23일 이마트에 따르면 이달 1∼21일 패치, 밴드, 스프레이, 로션 등 다양한 형태의 모기 기피제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2% 증가했다.(연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