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CBS도 '인터넷 스트리밍 서비스'…TV업계 대변화

미국 영화전문 채널 HBO에 이어 미 3대 공중파 가운데 하나인 CBS 방송도 16일(현지시간) 인터넷 스트리밍 서비스 개시를 선언했다. 인터넷 스트리밍 서비스는 다운로드 없이 스마트폰과 아이패드 등 인터넷 접속이 가능한 각종 휴대 전자기기를 통해 뉴스나 동영상을 볼 수 있는 방식으로, 지난 30년 가까이 지속돼 온 유료 패키지 중심의 기존 TV 시장에 대변화를 몰고 올 전망이다. CBS는 이날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개인용 PC, 스마트폰, 태블릿 등에서 CBS의 각종 프로그램을 실시간으로 시청할 수 있는 인터넷 스트리밍 서비스 'CBS 올 엑세스'(CBS All Access)를 시작한다고 밝혔다.(연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