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차 점유율, 현재의 2배로 27%까지 상승"

최근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는 수입차의 국내 시장 점유율이 현재의 2배 정도인 27%까지 오를 것이라는 예측이 제기됐다. 자동차·통신 리서치 회사인 마케팅인사이트는 7월 실시한 대규모 자동차 기획조사 결과 현재의 추세가 이어질 경우 수입차의 점유율은 27%까지 순탄하게 상승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14일 밝혔다. 2001년까지 국내 승용차 시장에서 점유율 1%를 밑돌던 수입차는 2002년 1.3%의 시장점유율로 사상 처음으로 1%를 넘어섰다. 이후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이며 2012년 10.0%로 10% 고지를 돌파한 뒤 상승세가 꺾이지 않으며 올해는 8월까지 14.1%의 점유율을 기록, 15%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연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