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유발 하이패스 차단기 결국 철거…"83억원 낭비"

고속도로 하이패스 차로에서 요금 미납 차량 등을 막으려고 설치됐지만 사고를 유발해 논란이 됐던 차단기가 결국 철거될 예정이다. 차단기 설치에 들어간 예산 83억원이 결과적으로 낭비됐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8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김상희(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한국도로공사에서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도로공사는 내년까지 전국 영업소의 차단기 395대를 모두 철거할 계획이다. (연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