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화, 지난 2주간 환율 상승률 세계 2위

국내 증시에서 외국인들이 순매도로 전환한 지난달 18일부터 지난 1일까지 2주 사이, 원화의 대 달러화 환율 상승률이 세계 2위를 기록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외국인들의 국내 증시 매도공세가 원.달러 환율 상승폭 확대 등 환율 변수에 영향을 받았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란 분석이다. 2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원화 환율은 지난달 18일 달러당 1,043.40원에서 지난 1일 1,062.65로 1.84% 상승했다. 그만큼 원화 가치가 달러화에 비해 떨어졌다는 이야기다. (연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