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준금리 인하로 가계 이자소득 4.4조↓, 대출이자 2.8조↓

기준금리 0.25%포인트 인하로 가계의 이자소득이 이자비용보다 더 많이 줄어드는 것으로 추정됐다. 기준금리가 내려간다 해도 가계의 실소득이 늘어나는 데는 별다른 도움이 안 된다는 뜻이다. 15일 한국은행이 새정치민주연합 오제세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단행한 기준금리 인하분 만큼 시장금리와 예대금리가 하락할 경우, 가계가 대출이자 등을 갚느라 지출하는 이자비용은 연간 2조8천억원 감소하는 것으로 추정됐다. (연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