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관광객 급증에 외국인 카드사용액도 '사상 최대'

외국인이 한국에서 쓰고 가는 카드 사용액이 우리 국민이 외국에서 쓴 카드 사용액을 앞지를 것으로 보인다. 중국인 관광객이 급증한 데 힘입어 2분기 외국인의 국내 카드 사용액은 사상 최고치를 또다시 경신했다. 같은 기간 내국인의 해외 카드 사용 규모에도 바싹 다가섰다. 29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외국인(비거주자)이 국내에서 쓴 카드 사용액은 29억1천만달러로 전분기(22억2천만달러)보다 31.2% 늘었다. 이는 사상 최고치로, 내국인(거주자)의 해외 카드 사용액인 29억8천만달러에 육박한다.(연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