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득 대비 집값 하락세

우리나라 국민의 소득 수준에 견준 집값이 하향 곡선을 그리고 있다. 8일 한국은행과 국민은행에 따르면 전국 주택의 소득 대비 주택가격 비율(PIR·Price to Income Rate)은 지난해 23.4로 집계됐다. 개인의 가처분소득과 비교해 주택 매매가격이 어느 정도인지 보여주는 PIR은 우리나라의 경우 관련 통계가 처음 집계된 1986년을 기준치(100)로 삼는다. 지난해 전국 주택의 PIR은 1986~2013년의 장기간 평균치(42.3)와 비교해 44.7% 낮다.(연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