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침체로 카네이션 생산량 '반토막'

경기침체의 여파로 꽃 소비가 줄면서 '부모님에 대한 존경과 사랑'을 상징하는 카네이션 생산량이 10년 사이 절반 이하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7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2012년 기준 국내 카네이션 생산량은 4596만5000본(本)으로 10년 전인 2002년의 1억1318만6000 본의 40.6%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1990년 이후 가장 생산량이 많았던 1995년의 2억3965만1000본과 비교하면 19.2%에 불과한 수준이다.(연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