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구업계, 이케아 진출앞두고 실적↑

건설경기 침체와 소비심리 악화로 고전하던 대형 가구업체들의 지난해 실적이 일제히 좋아졌다. '가구 공룡' 이케아의 올해 말 한국 진출을 앞두고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유통망을 다각화하는 등 적극적으로 체질 개선에 나선 결과다. 2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과 업계에 따르면 한샘은 지난해 매출액이 1조 61억원으로 전년보다 28.5% 늘어 가구업계 최초로 연매출 1조원을 돌파했다. 영업이익은 68.1% 증가한 794억원이었다.(연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