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그림자금융 1500조원 돌파

우리나라의 그림자금융 규모가 지난해 말 1500조원을 넘었다. 그림자금융은 은행과 비슷한 기능을 하면서도 당국의 건전성 규제를 받지 않기 때문에 경제의 '뇌관'이 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3일 한국은행이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정의당 박원석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를 보면, 2013년 광의의 그림자금융 규모는 전년에 견줘 11.2%(157조원) 늘어난 1561조원으로 집계됐다.(연합)

우리나라의 그림자금융 규모가 지난해 말 1500조원을 넘었다. 그림자금융은 은행과 비슷한 기능을 하면서도 당국의 건전성 규제를 받지 않기 때문에 경제의 '뇌관'이 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3일 한국은행이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정의당 박원석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를 보면, 2013년 광의의 그림자금융 규모는 전년에 견줘 11.2%(157조원) 늘어난 1561조원으로 집계됐다.(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