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기금 수혜자 83% '빈곤층'

올해 4월 출범한 국민행복기금의 수혜자 10명 중 8명은 빈곤층인 것으로 나타났다. 평균 연체 기간은 6년2개월로 일용직 등 취약계층이 도움을 받아 도덕적 해이는 크지 않은 것으로 평가됐다. 27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가 지난달 30일까지 행복기금 채무조정 약정 체결자 14만8천875명을 분석해보니 평균 연소득은 472만5천원에 불과하며 소득 2분위인 2천만원 미만이 전체의 83.2%에 달했다.(연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