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사 사칭 지능적 사기 범람

최근 금융사나 금융기관을 사칭한 사기가 극성을 부려 금융 소비자의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 13일 금융권에 따르면 삼성카드[029780], 외환은행은 최근 자사 명칭을 도용한 사기 전화나 문자 메시지에 속지 말라고 고객에 긴급 공지했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대출신청 및 심사를 진행하면서 어떤 상황에서도 보증료 또는 수수료의 선입금을 요구하지 않는다"면서 "이를 빌미로 입금을 요구하면 일단 사기를 의심하고 절대로 응하지 말라"고 밝혔다.(연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