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맛비 주춤, 전력수급경보 발령


본격적인 휴가철을 앞두고 장맛비가 주춤한 사이 다시 전력수급경보가 발령됐다. 전력거래소는 19일 오전 11시 21분 순간 예비전력이 450만㎾ 미만으로 떨어져 전력수급경보 '준비' 단계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전력거래소 관계자는 "전국적으로 30도를 넘는 지역이 많아 냉방수요가 급증했다"며 "오전에는 비상조처를 하지 않았지만 오후에는 수요자원시장 관리 50만㎾, 구역 민간자가발전 19만㎾ 등 조처를 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