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만 회장, 밥값 외상한 사연 화제

박용만 두산그룹 회장이 직원들과 함께 밥을 먹으러 갔다가 돈이 없어 식당 주인에게 외상을 해달라고 사정한 사연을 트위터에 올려 화제다. 대기업 회장답지 않은 소탈한 모습이 네티즌들의 관심을 끄는 것이다. 10일 두산그룹에 따르면 박 회장은 5일 자신의 트위터에 "'냉면 먹으러 가자!' 하고 그대로 뛰쳐 나갔다. 신나게 먹고 '나 지갑 두고 왔어 계산 좀 해!' '헐! 저 지갑 안 갖고 왔는데요' '그럼 자넨?' '헐! 저도' ㅠㅠ"라고 써 올렸다.(연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