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 사고機 탑승자들 충격 여전

지난 7일(한국시각) 미국 샌프란시스코 공항 착륙 과정에서 충돌 사고가 난 아시아나항공 여객기에 탑승했던 한국인 11명은 8일 우울한 표정으로 다시 고국 땅을 밟았다. 사고 당시 부상으로 이날 귀국하자마자 구급차에 실려간 승객이 있는가 하면 아직 충격이 가시지 않아 인터뷰조차 고사하며 종종걸음을 친 사람도 있었다. 사고 당시 상황을 제대로 기억하지 못할 정도로 충격을 받은 이들도 적지 않아 보인다.(연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