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노믹스' 부작용 조짐

'아베노믹스'의 실패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한국 경제에 위험요인으로 부각되고 있다. 강력한 경기부양책으로 인해 일본의 수입물가는 오르고 있지만 개인소득은 개선되지 않고 있다. 또 국채 금리가 급등하는 등 부작용 징후가 곳곳에서 나타나고 있다. 엔화 약세로 한국 수출기업들이 타격을 받은 상황에서 일본 금융시장이 혼란에 빠지면 한국 증시에도 큰 충격을 줄 수 있다. 2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일본 수입물가 증가율은 10% 선까지 상승했다. 3월과 4월의 3개월 이동평균 수입물가 상승률이 각각 10.7%, 10.3%로 2개월 연속 10%대를 기록했다. 이 수치는 작년 11월까지만 해도 마이너스였다.(연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