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Consumertimes)

지난 토요일 밤 9시30정도에 구리 한양대학병원 맞은편쯤에 있는 편의점에서 삼다수500ml 물 한 통을 샀습니다. 처음 냉장고에서 삼다수 생수병을 꺼내들었을 때 생수병에 종이 스티커가 허옇고 지저분하게 어 있어 중간에서 다른 삼다수 생수병을 꺼내 계산을 하고 차에서 집에 가는 길에 생수를 마셨는데 먼저 아이에게 먹이고 제가 조금 마셨습니다. 그런데 이상하게 혀가 아리다는 기분이 들었지만 그냥 몇 번 마셨습니다. 그런데 입술과 목구멍도 따끔따끔 쓰리더군요. 그래서 남편에게 생수맛이 이상해 라고 하자 남편이 물이 왜 이상할리가 있냐며 마셔보더니 정말 혀가 아리고 목구명이 아리다고 하더군요. 걱정이 됩니다. 나와 남편은 어른이라 넘어가도 되겠지만 3돌지난 아이에게도 먹여 걱정이 됩니다. 그래서 그런지 잠잠하던 아토피가 이번 주에 갑자기 심해졌거든요. 부모입장에서는 잠도 제대로 못 자는 아이를 볼 때 마다 혹 그 때 먹였던 물이 많은 영향을 끼친게 아닌가 걱정됩니다. 그래서 궁금합니다. 물에 이물질이 들어간건지 알고 싶습니다. 반 정도 물이 남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