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암 4기 수험생 투혼, 뜻 깊은 도전에 응원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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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암 4기 수험생 투혼, 뜻 깊은 도전에 응원 이어져
  • 유경아 기자 kayu@cstimes.com
  • 기사출고 2012년 11월 09일 01시 0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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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암 4기 수험생 투혼, 뜻 깊은 도전에 응원 이어져

폐암 4기 수험생 투혼 소식이 공개돼 화제다.

삼성서울병원에 따르면 이 병원에 입원했던 고등학교 3학년 김동희 군은 지난 6일 퇴원해 자택에서 가까운 경기도 모 고등학교 특별고사실에서 수능시험에 임했다.

김군은 2010년 4월 희소병인 근육암 판정을 받고 그해 5월 항암치료를 시작하면서 각종 수술을 받았다. 하근육암과 재생불량성 빈혈까지 발병했고 지난 8월에는 암세포가 폐까지 전이돼 폐암 4기 판정을 받았다.

김군은 병으로 학교를 나갈 수 없었지만 건강장애학생으로 등록 후 집에서 화상수업을 받으며 학구열을 보였다. 그는 강원도 모 대학에 수시 1차를 지원한 상태다.

폐암 4기 수험생 투혼을 접한 네티즌들은 "폐암 4기 수험생 투혼, 좋은 결과 있길 바란다", "폐암 4기 수험생 투혼, 의미 있는 도전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컨슈머타임스 유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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