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형면한 아라이 무기징역… 아울 브랄랫 등 해적 중형
상태바
사형면한 아라이 무기징역… 아울 브랄랫 등 해적 중형
  • 강윤지 기자 yjkang@cstimes.com
  • 기사출고 2011년 05월 28일 12시 33분
  • 댓글 0

   

석해균 삼호주얼리호 선장에게 총을 난사해 살해하려 한 혐의(해상강도살인미수) 등으로 구속 기소된 소말리아 해적 마호메드 아라이(23)에게 무기징역이 선고됐다.

아울 브랄랫(18)에게는 징역 15년, 압디하드 아만 알리(21)와 압둘라 알리(23)에게는 각각 징역 13년의 중형이 내려졌다.

부산지법 형사합의5부(김진석 부장판사)는 27일 아라이가 석 선장에게 총격을 가한 사실이 인정된다며 아라이에게 무기징역을 선고했다.

아울러 재판부는 아라이에 대해 청해부대의 2차 진압작전 때 선원들을 윙 브리지로 내몰아 인간방패로 쓴 혐의(강도살인미수) 등 검찰이 기소한 8개 혐의를 모두 유죄로 판단했고, 나머지 해적들에 대해서는 석 선장 살해미수 혐의를 무죄로 판단했다.

컨슈머타임스 강윤지 기자
 


댓글 0
투데이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