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연혜 코레일 사장 사임…새누리당 비례대표 출마
[컨슈머타임스 김동완 기자] 코레일은 최연혜 사장이 사장직을 사임했다고 14일 밝혔다.
최 사장은 새누리당 비례대표로 출마하기 위해 최근 강호인 국토교통부 장관에게 사퇴서를 제출했다. 사퇴 후 새누리당 비례대표 후보로 비공식 접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 사장은 이날 코레일 대전 본사에서 열린 퇴임식에서 "코레일은 이제 안정적인 경영의 기틀이 마련됐다고 생각하고 어제 임명권자에게 사표를 제출했다"며 "앞으로 나라를 위해 더 큰 일을 하고 싶어 결심했다"고 말했다.
후임 사장은 코레일이 임시이사회를 열어 사장추천위원회를 구성하고 2∼3배수의 사장 후보를 선정한 뒤 국토부와 기획재정부 장관 검토를 거쳐 대통령이 임명한다.
최 사장은 철도청 차장과 한국철도대학 총장을 거쳐 지난 2013년 10월부터 코레일 사장을 맡아 왔다.
저작권자 © 컨슈머타임스(Consumertime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