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 소비자, 액티브X 없이 인터넷뱅킹 가능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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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소비자, 액티브X 없이 인터넷뱅킹 가능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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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소비자, 액티브X 없이 인터넷뱅킹 가능해진다

[컨슈머타임스 조선혜 기자] KB국민은행 소비자는 일회용비밀번호(OTP) 사용 때 액티브X 필요 없이 인터넷뱅킹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KB국민은행(행장 윤종규)은 OTP 보안매체를 사용하는 인터넷뱅킹 소비자는 금융권 최초로 액티브X가 필요 없는 웹표준(HTML5) 방식의 인터넷뱅킹을 이용할 수 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19시부터 가능하다.

은행 측에 따르면 OTP 사용 소비자는 윈도우10 엣지, 구글 크롬에서 별도의 보안프로그램을 설치하지 않고도 웹브라우저에 인증서를 저장한 후 인터넷뱅킹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보안카드를 사용하는 소비자는 추가적인 보안프로그램 도입 전까지는 단순 조회거래만 이용할 수 있다.

9월 현재 국내 인터넷뱅킹 환경은 액티브X, NPAPI 기반의 공인인증 보안프로그램을 설치해야만 이용 가능하다는 게 은행 측 설명이다. 이를 지원하지 않는 최신 웹표준 브라우저에서는 인터넷뱅킹을 이용할 수 없었다.

이번 시스템 도입으로 액티브X를 지원하지 않는 윈도우10 엣지, 플러그인(확장 프로그램)을 지원하지 않는 최신 구글 크롬브라우저에서도 인터넷뱅킹 이용이 가능해졌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올해 말까지 액티브X가 필요 없는 보안프로그램 도입이 완료되면 모든 인터넷뱅킹 이용 소비자에게 확대 적용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웹표준(HTML5)기반의 공인인증서비스를 인터넷익스플로러(IE), 크롬, 파이어폭스, 사파리 등 다양한 웹표준 브라우저에 확대 적용하고, 복잡한 보안프로그램 설치를 단일화해 인터넷뱅킹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지속적으로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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