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쎄, 화곡역 랜드마크 메가스퀘어에 '제오헤어 화곡역점'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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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쎄, 화곡역 랜드마크 메가스퀘어에 '제오헤어 화곡역점' 오픈

새로운 협업 모델 제시…'고객 맞춤 클리닉' 무료 시술로 재방문 유도

   
 

[컨슈머타임스 러브즈뷰티 엄정여 기자] 뷰쎄(대표 신용진)가 지난 5월 강서구 화곡동에 '제오헤어 화곡역점'을 오픈했다.

지하철 5호선 화곡역 6번 출구 육교 앞 메가스퀘어 빌딩 2층에 자리 잡은 '제오헤어 화곡역점'은 214㎡(65평)의 공간에 럭셔리하면서도 모던하고, 그러면서도 빈티지한 느낌의 세련된 인테리어가 눈길을 끄는 살롱이다.

화곡역은 부천과 인천을 연결하는 교통 중심지로 올리브영과 왓슨스, 롭스 등 H&B스토어들이 모여 있으며, 멀티플렉스 영화관인 '메가박스'가 입점해 있는 메가스퀘어 빌딩이 생기면서 화곡역 랜드마크로써 상권 변화를 주도하고 있다.

메가스퀘어 빌딩은 총 5개의 상영관을 갖추고 있는 메가박스는 물론 스타벅스와 공차, 패밀리 레스토랑인 라라코스트를 비롯해 HO치킨, 꽃마름 샤브&뷔페, 고기굽는 짬장, 릴라밥집, 토마토김밥, 초밥전문점 기와 등 다양한 외식업체들이 입점해 있어 젊은이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지난 5월 5일 문을 연 후 강서구 고객들의 편안한 쉼터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제오헤어 화곡역점'은 프라이빗한 공간에서 시술을 받을 수 있도록 VIP룸이 따로 마련돼 있으며, 여러 개의 미용실이 한 공간에 들어와 있는 것처럼 블록화 되어 의자가 세팅돼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제오헤어 화곡역점'이 더욱 주목 받는 이유는 미용계에서 보기 드물게 새로운 협업 모델을 제시했다는 점이다.

   
 
5년째 '제오헤어 대방점'을 운영해 온 신권식 원장과 7년째 '제오헤어 등촌점'을 경영하고 있는 박선영 원장이 동업을 통해 화곡역점을 오픈한 것.

미용경력 25년의 신권식 원장은 인테리어, 제품 구매 등 주로 외적인 일을 맡고, 미용경력 15년의 박선영 원장은 직원 채용과 관리 등을 담당하고 있다.

"세련된 인테리어를 기본으로 직원 서비스와 분위기 등 여러 가지 요인들이 하나가 됐을 때 성공할 수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인테리어에 많은 투자를 했습니다. 역세권이고 화곡역쪽에 젊은 사람들이 갈 만한 미용실이 없어서 성공하리라 확신합니다."

신권식 원장은 '여기는 무조건 된다'는 특유의 사업가적 감각으로 건물이 지어지기 전부터 미용실 자리를 찜했다고 한다.

"신 원장님은 경험도 많으시고 같이 제오헤어를 운영하는 점주들끼리 교육을 받을 때 함께하면서 많은 공감대를 형성하게 됐어요. 분명 남녀의 장점이 다르기 때문에 다양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박선영 원장은 오픈한지 두 달이 조금 넘었지만 생각했던 것보다 빨리 자리를 잡았다고 설명했다. 길거리 홍보, 인근 아파트 단지에 전단지 홍보와 함께 클리닉과 두피 스칼프 무료쿠폰이 들어 있는 쿠폰북 증정 행사를 4회나 진행했을 정도로 살롱 오픈을 알리는 데 집중했다.

'제오헤어 화곡역점'에서 눈길을 끄는 또 한 곳은 휴게공간 옆 진열장이다. 진열장에 놓인 제품들은 모발을 복원해 주는 클리닉 제품으로 고객들이 키핑해 놓은 것. 시술 받은 고객명과 함께 담당 헤어 디자이너의 이름이 적혀 있다.

클리닉을 받을 때 고객마다 각자 머리 손상도나 모발 상태가 다르기 때문에 키핑제도를 통해 고객 맞춤 클리닉을 진행하고 있는 것. 3~4회 정도 클리닉 시술을 하다 보면 고객과 친근감도 생기고, 재방율이 높아지는 효과가 있다고.

   
 
픈 이벤트로 거액의 홍보비를 투자해 펌, 염색고객에게 무료 클리닉 시술을 해주었으며, 친구를 따라 살롱을 방문한 미시술 고객에게도 무료로 클리닉을 해주어 좋은 반응을 얻었다.

또 고객들이 지루하지 않게 잡지책 서비스는 기본이고, 다양한 음료와 갓 구워낸 토스트 등 간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8월 말까지 펌과 염색 시 30% 할인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이 곳의 주고객은 20~40대로 여성고객과 남성고객의 비율은 7대 3 정도다. 앞으로 6대 4 정도로 남성고객의 비율을 끌어 올릴 계획이다.

   
 
"여기가 잘 되면 직원들을 위해 이런 매장을 더 오픈할 계획입니다. 직원들과 같이 성장해야죠. 나만 성공하는 것이 아니고 직원들과 같이 성장하고, 같이 행복하게 사는 게 목표입니다."

'고객을 마음으로 대하는 것'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다는 '제오헤어 화곡역점', 그 곳을 이끌어가는 신권식 원장과 박선영 원장의 하모니가 어떤 결과를 만들어낼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 = 뷰쎄 제오헤어, 러브즈뷰티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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