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신바예바 은퇴…"내 마지막 목표는 바로!" 와 대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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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신바예바 은퇴…"내 마지막 목표는 바로!" 와 대박!
  • 김동완 기자 dwkim@cstimes.com
  • 기사출고 2013년 07월 24일 21시 0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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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신바예바 은퇴

이신바예바 은퇴…"내 마지막 목표는 바로!" 와 대박!

육상 여자 장대높이뛰기 선수 옐레나 이신바예바가 다음달 고국에서 열리는 제14회 세계육상선수권대회를 끝으로 은퇴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신바예바는 24일(한국시간) 러시아 모스크바 루즈니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자국 대표 선발전에서 4m75의 기록으로 우승한 뒤 기자회견에서 "나의 선수 경력은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끝난다"며 은퇴 사실을 말했다.

여자 장대높이뛰기 세계기록을 28차례나 갈아치우며 최강으로 군림하던 이신바예바는 2011년 대구 세계선수권대회, 2012년 런던올림픽에서 연달아 기대에 못 미치는 성적을 내고는 자국에서 명예를 회복하겠다고 선언한 바 있다.

이신바예바는 이날 선수 생활을 시작한 고향에서 마침표를 찍고 싶다는 뜻을 나타냈다. 그는 "내가 첫 타이틀을 따낸 곳이 바로 루즈니키 스타디움이며, 내 선수 인생도 이곳에서 끝내고 싶다"면서 "최고의 성적으로 기분 좋은 마지막을 장식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우승하기 위해 싸울 준비가 됐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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