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인지소프트, 주 4.5일 근무제 수혜 기대에 '강세'

2025-06-25     김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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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김지훈 기자 | 인지소프트가 25일 정부의 주 4.5일 근무제 시행 시 수혜 기대감에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오전 11시 5분 기준 인지소프트는 전 거래일보다 1030원(5.90%) 오른 1만8490원에 거래 중이다. 

개장 직후에는 19.42% 급등해 2만850원까지 치솟기도 했다. 

이재명 정부가 주 4.5일 근무제를 추진 중인 가운데 관련 정책의 수혜가 기대된다는 증권가의 분석에 투자심리가 몰린 것으로 보인다. 

전날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는 이 대통령이 대선 공약 등으로 약속한 주 4.5일 근무제와 정년 연장 등에 관련해 "반드시 가야 할 길"이라며 강력하게 추진할 의사를 밝혔다.

임상국 KB증권 연구원은 "클라우드 기반 전자문서서비스, 자동화 로보틱 솔루션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인지소프트의 경우 주 4.5일제 근무가 현실화될 경우 실질적 수혜가 예상된다"라며 "빠른 고령화 추세 및 노동 인구가 점차 부족해지는 상황에서 인지소프트의 AI(인공지능) 기술력의 가치 상승이 기대되는 만큼 실적 역시 3분기 이후 본격 매출 증가가 기대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