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엔AI, 일반 청약 경쟁률 1468.83대 1…청약 증거금 6.1조원

컨슈머타임스=김지훈 기자 | 뉴엔AI가 수요예측에 이어 일반 청약에서도 흥행했다. 

뉴엔AI(뉴엔에이아이, 구 알에스엔, 대표이사 배성환)가 23일~24일 양일간 일반 투자자를 대상으로 청약을 진행한 결과, 1468.8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청약은 대표 주관 회사인 NH투자증권과 인수회사인 신한투자증권에서 진행됐으며, 일반 투자자 배정 물량 55만5000주 중에서 26만1167건, 총 8억1520만2200주가 신청됐다. 이에 따라 6조1140억 원의 청약증거금이 집계됐다.

뉴엔AI는 지난 6월 12부터 18일까지 5일간 국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수요예측에서 총 2397개의 기관이 참여해 총 16억5769만2000주를 신청했으며, 995.61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특히 전체 주문 물량 중 17.2%가 의무보유확약을 설정함으로써 올해 상장한 기업들 중에서 높은 확약비율을 달성했다.

이번 상장을 통해 확보한 공모자금은 ▲신규 제품 개발을 위한 R&D투자 ▲해외 시장 확장을 위한 제반 비용 등에 활용될 계획이다.

배성환 뉴엔AI 대표이사는 "이번 청약을 통해 뉴엔AI의 기술력과 시장성에 대한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과 신뢰를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성과 기반의 AI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뉴엔AI는 오는 26일 납입을 거쳐 7월 4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계획이다. 상장 주관사는 NH투자증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