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투자증권 "세아베스틸지주, 배당주에서 성장주로 변신"

2025-06-24     김지훈 기자

컨슈머타임스=김지훈 기자 | 신한투자증권이 24일 세아베스틸지주에 대해 배당주에서 성장주로 변신 중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는 기존 2만3000원만원에서 3만3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박광례 연구원은 "세아베스틸지주는 내년 특수강 판가 상승이 견인하는 이익 증가(영업이익 +45.4%)를 기대한다"라며 "중국산 특수강 봉강 반덤핑 제소가 특수강 가격 상승으로 이어져 지난해 이후 후판, 열연, STS CR 등 굵직한 반덤핑 제소가 모두 조사 개시 후 예비관세 발표로까지 이어져 이번 특수강 봉강 반덤핑도 '조사 후 발효'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한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올해 하반기 조사 개시, 내년 상반기 잠정관세 발효 전망에 조사 개시 후 관련 기대감 선반영되며 주가 상승이 나타날 전망"이라면서 "장기 성장성을 감안할 때 2만원 초반대에서는 적극적인 비중 확대 필요하다"라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