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논코리아, 헥사휴먼케어와 메디컬 비즈니스 확장 위한 MOU
컨슈머타임스=김동역 기자 | 캐논코리아가 웨어러블 로봇 전문기업 헥사휴먼케어와 지난 18일 캐논코리아 본사에서 메디컬 비즈니스 확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박정우 캐논코리아 대표이사와 한창수 헥사휴먼케어 대표 등 양사 주요 임직원이 참석했다.
캐논코리아는 이번 협약을 통해 헥사휴먼케어의 관절 치료 의료 기기 판매 계약을 체결하게 됐다.
캐논코리아는 무릎 관절 운동의 회복 및 근육의 재건 등에 사용하는 헥사휴먼케어의 전동식 정형용 운동장치 'K20P' 제품에 대한 국내 판매 판권을 획득했다. 이를 통해 자사가 보유한 네트워크를 활용한 영업 및 판매 활동을 추진함으로써 양사간 시너지를 발휘해 정밀 재활치료 시장에도 진출한다는 계획이다.
캐논코리아는 지난해 4월 존슨앤드존슨메드테크코리아의 '드퓨 신테스 관절 임플란트'를 시작으로 메디컬 분야에서의 파트너십을 꾸준히 확대해오고 있다. 이번 헥사휴먼케어의 전동식 정형용 운동장치 'K20P'의 국내 판권을 확보하며 정형외과 의료 솔루션 포트폴리오를 한층 강화하게 됐다.
캐논코리아는 앞으로도 다양한 메디컬 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국내 환자의 치료 수준 향상에 기여하는 한편, 수준 높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일조할 계획이다.
박정우 캐논코리아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은 캐논코리아의 영업 인프라와 헥사휴먼케어의 기술력이 결합해 보다 많은 환자에게 정밀하고 효과적인 재활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메디컬 분야의 성장 가능성에 주목하며, 유관 기업들과의 전략적 협업을 통해 비즈니스를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