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셀 '스쿼드 버스터즈', 세가 '소닉 더 헤지혹'과 컬래버레이션 진행

2025-06-18     곽민구 기자

컨슈머타임스=곽민구 기자 | 슈퍼셀의 멀티플레이어 파티 액션 게임 '스쿼드 버스터즈(Squad Busters)'가 18일 세가(SEGA) 프랜차이즈의 대표작 '소닉 더 헤지혹' 시리즈와 컬래버레이션을 진행한다.

이번 컬래버레이션은 '소닉'을 비롯해 테일즈, 너클즈 등 세가 프랜차이즈의 상징적인 캐릭터들이 대거 등장하는 대규모 이벤트다. 오는 7월 7일까지 진행된다.

게임 내에서는 팬들에게 익숙한 그린 힐 지역과 데스 에그 로봇에 탑승한 악당 닥터 에그맨을 만나볼 수 있다. 소닉 플랫폼 게임의 아이템 상자와 크래밋, 비톤과 같은 배드닉 로봇들이 적으로 전장에 등장해 향수를 자극할 예정이다.

슈퍼셀은 이번 콜라보를 기념해 90년대 감성을 살린 한정판 게임 잡지 스타일 콘텐츠와 다양한 테마 굿즈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협업에서는 소닉 특유의 속도감과 게임의 박진감이 절묘하게 어우러지며 각 캐릭터가 가진 고유의 능력도 전투 전략에 색다른 변화를 더한다.

소닉은 일정 시간 동안 무적 상태가 되며 스쿼드 전체의 이동과 공격 속도를 높이는 슈퍼 소닉 파워 무브를 사용하고, 테일즈는 사이클론을 조종하며 강력한 레이저 캐논을 설치해 원거리에서 전투를 주도한다. 너클즈는 지하를 자유롭게 드나들며 전리품을 수집하고, 슈퍼 형태에서는 적에게 치명적인 스파이럴 어퍼컷을 날린다.

슈퍼셀 관계자는 "우리는 다양한 배경을 가진 개발팀이지만, 모두 어린 시절 소닉의 그린 힐을 탐험했던 추억을 공유하고 있다"라며 "소닉, 테일즈, 너클즈를 우리가 만든 스쿼드 버스터즈의 세계로 데려올 수 있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이번 스쿼드 버스터즈 X 소닉 더 헤지혹 콜라보레이션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은 스쿼드 버스터즈 공식 홈페이지 및 공식 SNS 채널(유튜브, 인스타그램, X)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