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의료 소외 지역서 건강검진 지원…디지털 헬스 기술 총동원

2025-06-18     김예령 기자

컨슈머타임스=김예령 기자 | 대웅제약은 지난 5일 고려대학교 안산병원과 함께 의료 접근성이 낮은 도서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건강검진을 지원했다.

이번 검진은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지역사회 연계형 의료복지 사회 공헌 사업'의 일환으로, 의료기관·기업 간 협업을 통해 지역 취약계층을 위한 지속 가능한 의료복지 시스템을 설계하고 실행하는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사회공헌 활동이다. 

검진은 섬 육도에서 이뤄졌으며 지리적 접근성이 크게 떨어지는 의료 취약 지역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컸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검진은 육도 주민 총 11명을 대상으로 1:1 맞춤형으로 진행됐으며 기본 건강검진과 전문 건강 상담이 포함됐다. 현장에서 직접 진행된 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주민 개개인의 건강 상태를 체계적으로 점검하고, 향후 필요 관리 방향까지 제시함으로써 단발성 진료를 넘어선 지속가능한 건강관리 초석을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활동에는 대웅제약의 디지털 헬스케어 기술이 적극 활용됐다. △웨어러블 심전도 기기 '모비케어' △반지형 연속혈압 측정기 '카트비피 프로' △연속혈당측정기 '프리스타일 리브레' △인공지능(AI) 기반 실명 질환 진단 보조 설루션 '위스키' △안저카메라 '옵티나 제네시스' 등을 활용해 기존 의료 환경에서 접하기 어려운 첨단 검진 서비스를 제공했다. 

조병하 대웅제약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부장은 "이번 도서지역 검진 지원은 지역 간 의료 격차를 줄이는 데 작지만 의미 있는 발걸음이었다"며 "앞으로도 대웅제약은 다양한 사회 구성원이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지속적인 의료 지원 활동을 전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