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양행, 창립 99주년 맞아 '나눔 주간' 운영…임직원 봉사활동 진행

2025-06-16     김예령 기자

컨슈머타임스=김예령 기자 | 유한양행은 이달 10~19일 창립 99주년을 맞아 사업장별 임직원들이 함께 참여하는 '창립 기념 나눔 주간'을 운영한다.

올해 처음 기획된 창립기념 나눔 주간은 직원들이 창립 정신을 되새기고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강화와 실천적 나눔문화 구축을 위해 기획됐다. 

약 2주간 진행되는 창립 기념 나눔 주간에는 사업장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봉사활동과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는 핸즈온 나눔 활동 및 직원 자녀 대상 프로그램까지 다채롭게 진행된다.

특히 △사업장별 지역사회 복지기관과 연계해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반려 식물을 만들어 기부하는 원예 봉사 △이면지를 업사이클하는 이면지 노트 만들기 봉사 △지역 보육원 아이들을 위한 안전 우산 만들기 △저소득 아동을 위한 제빵 봉사 등 다양한 활동이 진행된다.

또한 작년에 이어 직원 자녀들을 대상으로 '버들환경 포스터 그리기 대회'를 진행하며 우수작은 사내 전시 및 인트라넷에 게시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 10일부터 3일간 사업장별 '런치타임 플로깅'을 통해 본사, 연구소, 공장 3개 사업장에서 점심시간에 직원들이 조를 나눠 사업장 인근 지역의 쓰레기를 수거하는 활동을 전개하기도 했다.

유한양행 관계자는 "창업정신에서 비롯된 유한의 나눔 철학을 이번 창립 기념 주간을 맞아 다양한 나눔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나누고자 했다" 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지속 가능한 기업이 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