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 美 냉장고·세탁기 50% 철강 관세 부과 긴급 점검

2025-06-13     곽민구 기자
삼성전자

컨슈머타임스=곽민구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가 13일 미국 상무부의 냉장고와 세탁기 등 일부 가전제품 관세 부과에 대응해 가전업계, 협회, 기관과 긴급 점검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삼성전자, LG전자 등 가전기업과 협력사 대표 및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참석자들은 냉장고 등 주요 가전제품이 철강·알루미늄 파생제품 관세 부과 대상에 포함됨에 따라 가전업계 영향과 대응 방안을 긴밀히 논의했다.

가전의 경우 세탁기 등 품목이 다양하고 품목별로 관세의 영향이 달라 미국의 동향을 예의주시하는 한편 국내외 영향을 면밀히 점검하고 대응 방향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가전업계와 긴밀히 소통하기 위한 '가전업계 공동대응 TF'를 지속 운영해 가전기업과 중소·중견 협력사들의 영향을 점검하고 지원방안을 강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