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산업진흥원, '충청권 사이버보안 경진대회' 연다
컨슈머타임스=김예령 기자 |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은 오는 8월 28일부터 1박 2일 동안 글로스터 호텔(청주)에서 '2025 충청권 사이버보안 경진대회'(이하 경진대회)를 개최한다.
경진대회는 충청권 소재 대학(교)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하며 국가정보원과 공동으로 주최하고, 한국정보보호학회 충청지부가 후원한다.
특히 올해는 온라인 예선과 오프라인 본선으로 확대돼 진행되며 예선에서는 △웹 해킹 △네트워크 △시스템 △포렌식 △리버싱 △암호 등 6개 카테고리의 문제 풀이 형식, 본선에서는 바이오헬스(의료기기, 디지털 헬스케어 등) 관련 시나리오 형식의 단계별 정답 획득(CTF) 을 통해 사이버보안 역량을 겨루게 된다.
오는 7월 31일에는 온라인 예선전을 통해 선발된 최종 20팀(1팀 3명 이내)은 8월 28일에 열리는 본선에 진출한다. 본선에서 최종 성적이 우수한 3팀을 선발해 대상(1팀) 500만원, 우수상(1팀) 300만원, 장려상(1팀) 200만원의 상금과 한국보건산업진흥원장상을 수여한다. 참가자에게는 다양한 기념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참가 자격은 충청권(충북, 충남, 세종, 대전) 소재 대학에 재학 중이거나 휴학 중인 대학(원)생으로, 3인 이내의 팀을 구성해 참가할 수 있다. 참여팀 수에는 제한이 없으며 참가 신청 기간은 6월 10일부터 7월 23일까지다. 대회 신청은 포스터 온라인 접수 QR코드 및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다.
차순도 진흥원 원장은 "인공지능(AI)을 비롯한 디지털 기술과 융합된 의료서비스와 바이오산업이 활성화되면서, 안전한 사이버보안 환경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이번 경진대회를 통해 충청 지역 대학생들의 사이버 기술 역량을 강화하고, 안전한 바이오헬스 산업의 밑바탕이 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