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재단, 숙명여대 AI 인재 양성 위해 5억 기부

2025-06-10     김예령 기자
지난달

컨슈머타임스=김예령 기자 | 대웅재단은 인공지능(AI) 분야 인재 육성과 연구 지원을 위해 숙명여자대학교에 5억원을 기부했다.

지난 2023년에도 5억원을 기부한 데 이어 이번 추가 기부로 재단과 장봉애 명예이사장의 누적 기부액은 총 20억원이 됐다. 

대웅재단은 지난 2023년부터 장봉애 AI 센터(전 디지털휴머니티센터)를 통해 △AI 기반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고도화하는 '디지털 헬스케어 프로젝트' △실무 교육 및 장학금을 지원하는 'AI 인재 육성 프로그램' △기술과 인문학이 융합된 'AI·디지털휴머니티 연구' 등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왔다.

장 이사장과 대웅재단의 기부는 학생들이 참여하는 AI 프로젝트나 연구 성과로 결실을 맺기도 했다.

대표적인 사례가 연속 혈당측정기를 활용한 개인 맞춤형 코칭 프로그램 검증 프로젝트다. 1300여 명이 프로젝트에 참여해 AI 기반 혈당 예측 모델과 코치도우미 챗봇 등을 개발하는 데 기여했다.

대웅재단 관계자는 "AI 기술은 인류의 건강과 삶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는 열쇠로 관련 인재 양성이야말로 우리 사회의 미래를 결정짓는 핵심 과제"라며 "장봉애 명예이사장의 뜻을 계승해 건강한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AI 리더 육성에 온 힘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