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기업은행, 예금금리 최대 0.25%p 인하

2025-06-09     김하은 기자

컨슈머타임스=김하은 기자 | 시중은행들이 예금금리를 잇따라 내리고 있다.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 영향이다.

예금금리가 3년 만에 최저 수준까지 떨어진데다 기준금리(2.50%)에도 못 미치는 이자 상품이 대부분이다. 

오는 9월부터 2금융권의 예금 보호 한도가 1억원으로 상향 조정되면 은행권에서 예금이 빠른 속도로 이탈할 것으로 보인다. 

KB국민은행은 9일부터 3개 정기예금(거치식 예금) 상품의 기본금리를 상품·만기·이자지급 방식에 따라 연 0.10∼0.25%포인트 낮추기로 했다. 

IBK기업은행 또한 같은 날 여러 상품의 기본금리를 일제히 0.20∼0.25%포인트 인하할 예정이다. 

앞서 2일 SC제일은행과 NH농협은행도 정기예금 금리를 최대 0.20%포인트, 0.30%포인트 각각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