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증권 "제닉, 글로벌 수주 확대…목표가↑"

2025-06-09     김성수 기자

컨슈머타임스=김성수 기자 | 하나증권은 9일 제닉에 대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수주 확대 효과로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할 것이라며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4만2000원으로 올려 잡았다.

박은정 하나증권 연구원은 "제닉은 올 2분기 가동률 상승으로 종전 추정치를 웃돌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3분기부터는 본격적인 수주 증가 효과가 나타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수주가 가파르게 증가함에 따라 추가적인 설비 확충을 결정했다"라며 "생산능력 향상을 위해 병목현상이 발생하는 포장 공정에 자동화 설비도 2분기 중 준비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 연구원은 "그룹사의 제닉 육성 의지가 확고해 업무적 시너지 효과도 더해질 것"이라며 "지난해 하반기부터 글로벌 기업의 대표 브랜드와의 프로젝트도 본격화됐다"고 말했다.

이어 "해당 물량은 오는 3분기부터 실적에 본격적으로 반영될 것"이라며 "로레알·에스티로더·세포라 등 주요 글로벌 기업의 오딧을 조기에 통과하며 제조·품질·관리 측면에서 우수한 역량을 입증한 것이 수주 집중의 배경"이라고 했다.